경북 영주 금강사에 모셔진 지장탱화입니다. 크기에 걸맞게 많은 도상이 배치 되었으며 산만함을 피하기 위하여 지장보살을 기준으로 원형으로 인물을 배치하여 집중감을 높였습니다. 여담으로 영주 금강사는 매우 산세가 뛰어난곳에 위치하고 있는 사찰로써 주지스님께서 매우 거대한 불사를 진행중이십니다. 부디 사찰불사가 원만히 마무리 되길 기원드립니다.
신중탱화는 부처님의 호휘신으로써 인도의 고대신, 중국의 도교계통의 신 또한 한국의 토속신들이 모두 모여있는 도상으로써 등장인물이 다른 탱화에 비해 많으며 장엄하고 엄숙한 느낌을 줍니다. 보현사 신중탱화는 장엄하고 엄숙한 느낌은 살리되 자칫 산만할수 있는 구성을 탈피하여 정돈되고 집중력있는 모습으로 표현하였습니다.